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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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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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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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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6일 ICEF 행사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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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다름없이 아침을 먹고 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향한다. 마침 한국에서 간식으로 먹는다며 ‘고소미’를 몇 개 준비해갔는데 어제 만난 미서부 오리곤(Oregon) 주에 위치하고 있는 학교인 케년빌 크리스찬 아카데미(Canyonville Christian Academy)의 담당자께서 고소미를 한번 먹어보았는데 아주 맛있더라는 이야기를 하기에 준비를 해갔다. 행사장에 도착을 해서 어제와 다름없이 여러 학교 담당자들을 만나면서 학교에 관한 정보를 들으며 미팅을 가졌다. 당연히 준비해 간 고소미는 막간을 이용해 살짝 건네주었는데 50대 중반의 이 아주머니는 잘 먹겠다며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고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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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샵 도중 꼭 만나고 싶었던 학교 담당자들이 있었는데 그 중 대표적으로 미국의 경우 체셔 아카데미(Cheshire Academy), 세인트 메리스 프렙 스쿨(St. Mary‘s Preparatory School), LA에 위치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s Angeles), 델라웨어 대학(University of Delaware), 미국 가정집에 머물며 아이들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인 오페어(AuPair) 그리고 영국의 경우 애크워스 스쿨(Ackworth School), 프랜시스 킹 영어 학교(Frances King Language School), 셔번 인터내셔널 스터디 센터(Sherborne International Study Center), 턴튼 인터내셔널 스터디 센터(Taunton International Study Center), 웰링턴 스쿨(Wellington School) 등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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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유학원 관계자들 중 나에게 흥미를 유발시켰던 사람들이 있으니 이들은 네팔, 루마니아, 터키, 베트남, 요르단, 칠레, 에콰도르 등에서 온 관계자들이었다. 이들과 만나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그 나라의 유학 현황이라든지 가볼만한 명소 등을 이야기하면다보면 어느새 친한 사이가 되고 명함도 서로 주고받게 된다. 특히나 네팔에서 온 30대 중반의 부부는 꼭 자기 나라에 한 번 오라는 이야기를 빠트리지 않았다. 호텔 수준도 이곳 영국보다는 훨씬 좋으면서도 값은 아주 저렴하다고 한다. 시간이 허락되면 꼭 방문하고 싶은 나라 중의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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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후 행사를 다 마치고 동생과 나는 몇몇 학교 담당자들과 작별 인사를 한 뒤 버스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청승맞게 한국에서 준비해 간 햅반으로 또다시 저녁을 때우고 호텔 주변을 조금 거닐다 방으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사실 이전에는 이러한 행사가 끝나면 런던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밤늦도록 관광도 하곤 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그러한 생각이 좀처럼 들지 않았다. 그러나 엄밀히 이야기한다면,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곳 영국을 수십 번 와봤기에 이러한 시내 관광이 나에게는 좀 식상하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여하튼, 내일이면 영국을 떠나 비행기를 타고 스위스로 이동이다. 내일을 위해 오늘하루도 마감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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