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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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5일 ICEF 행사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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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씻고 1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내려갔다.
입구에서 방 번호를 확인한 호텔 직원의 안내로 우리는 자리에 앉아 식사를 했다. 호텔이 좋아서인지 음식도 풍부하고 맛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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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일까지 2일간 우리는 교육 담당자(Educator)와 우리와 같은 유학원(Agent) 관계자들이 서로 만나 학교정보를 주고받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자리를 가진다. 이러한 행사만 전문적으로 주관하는 기관이 바로 이 아이시에프(ICEF)인데 독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매년 전세계 여러 도시에 이러한 행사를 개최된다. 행사기간 중 조식을 포함한 호텔 투숙료는 주최측에서 부담을 하기에 우리는 왕복 항공료만 지불하고 참가하면 된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유학 관계자들은 짧은 기간에 많은 학교 담당자들을 만날 수 있고 아울러 학교 담당자들 역시 한 장소에서 여러 유학 관계자들을 만나 학교소개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행사(Workshop)에 참가하면서 전 세계에서 온 여러 사람들을 만나 서로 이야기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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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 수 있는 아주 흥미롭고 값진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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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으며 주변을 둘러보니 여러 인종의 사람들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아마도 우리와 같이 이 워크샵에 참석을 하러 온 사람들인 것 같다. 방으로 올라와 옷을 입고 시간에 맞추어 다시 1층 로비로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뒤 버스를 타고 행사장이 위치하고 있는 노보텔 호텔(Novotel Hotel)의 컨벤션 센터(Convention Center)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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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등록을 하고 명찰을 받은 뒤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전 세계 약 120여 교육 기관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테이블에서 자료들을 준비하고 있고 유학 관계자들은 이곳저곳을 돌면서 서로 미팅 약속을 하곤 했다. 우리 역시 사전에 관심이 있는 학교 담당자들과 미리 미팅 약속을 해 논 상태지만 그래도 혹 우리가 놓치기 아까운 좋은 학교들이 있는지 테이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 학교가 있으면 즉석에서 학교 담당자들과 약속을 했다. 아무래도 한국 학생들에게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이 관심이 있기에 우리는 그러한 나라에서 온 학교들을 위주로 약속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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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 참가를 위해 한국에서 온 유학원 관계자는 우리 외에 한군데가 더 있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한국 학생들의 유학 현황은 전 세계를 통틀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이에 학교 담당자들에게 한국 시장은 엄청난 것이다. 만약에 한국 학생들의 유학이 전면 금지가 된다고 가정을 하면 아마 전 세계적으로 문을 닫는 학교들이 부지기수일 것이다. 이는 다른 한편으로 이야기하면 한국의 위상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오전 행사가 끝난 뒤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먹고 다시 오후 행사를 마치고 저녁에 있는 리셉션까지 참가를 한 뒤 호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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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교 담당자들을 만나서인지 피곤하였다. 리셉션에서 간단히 음식을 먹었기에 동생은 아무것도 안먹겠다고 해서 나 혼자 한국에서 준비해 온 햅반 하나를 간단히 먹고 씻은 뒤 잠을 청한다.
햅반 누가 만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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